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 시리즈’

올 4분기부터 국내 고객에 공급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시 에너지자립주택에 설치된 한화큐셀의 태양광 모듈. [한화큐셀 제공]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시 에너지자립주택에 설치된 한화큐셀의 태양광 모듈. [한화큐셀 제공]

한화큐셀이 태양광 업계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태양광 모듈 탄소 인증제’ 1등급을 받았다.

18일 한화큐셀에 따르면 이번에 1등급을 획득한 태양광 모듈은 ‘큐피크 듀오 시리즈’ 중 7종이다. 올 4분기부터 국내 고객 대상으로 공급이 예정된 제품이다.

태양광 모듈 탄소인증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탄소배출 저감을 통한 친환경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7월22일부터 도입한 제도다. 태양광 모듈 제조 과정과 전력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합산해 등급을 매기고 있다. 이 제도로 태양광 모듈당 10%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면 연간 23만톤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이번에 1등급을 획득하면서 올해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과 정부보급사업 등에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앞서 한화큐셀은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프랑스에서도 우리나라의 탄소인증제와 유사한 ‘탄소발자국(CFP)’ 인증을 받은 바 았다. 프랑스 정부는 탄소발자국 점수를 설비규모 100kW 이상의 공공조달 태양광 설비 입찰의 평가항목으로 반영해 저탄소 태양광 모듈 사용을 유도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프랑스 탄소발자국 인증을 바탕으로 프랑스 시장을 공략 중이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한화큐셀은 프랑스에서 탄소배출량 저감 기술과 경험을 축적했다”며 “각 국의 정책에 맞는 저탄소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세계적인 온실 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