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임예택(22)이 ‘2020 스릭슨투어 10회 대회(총상금 8천만원)’에서 프로 데뷔 첫 승에 성공했다.임예택은 지난 4일 양일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컨트리클럽 전주, 익산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몰아쳐 최종합계 9언더파 133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경기 후 임예택은 “이틀 내내 바람이 강하게 불었다. 샷감이 좋지 않아 걱정했는데 퍼트를 포함한 쇼트게임이 정말 잘됐다”며 “버디 찬스가 왔을 때 확실하게 기회를 살렸던 것이 우승에 주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항상 큰 응원을 보내주시는 볼빅의 문경안 회장님, 선덜랜드 박정민 대표님과 제주도 사이프러스 골프장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부모님과 지금의 골프 선수 임예택이 있게 많은 가르침을 주신 박성배, 이창현 프로님께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12세 때 부모님의 권유로 골프채를 처음 잡은 임예택은 17세 때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했다. 당시 그의 부모님은 연습 환경이 잘 갖춰진 제주도로 이사를 결정했고 이후 지금까지 제주도에 거주중이다.‘KPGA 코리안투어 QT’에서 공동 46위에 올라 2019 시즌 시드 대기자 신분으로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한 바 있는 임예택은 당시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하고 시드를 잃고 현재 ‘스릭슨투어’를 주 무대로 활약 중이다. 평균 드라이브 거리는 약 300야드이고 장점은 정교한 쇼트게임이다.임예택은 “2019년 KPGA 코리안투어에 몇 개 대회 참가하지 못했지만 유익한 경험이 됐다”며 “출전하는 매 대회 긴장감이 앞서 여유가 없었다. 다시 돌아가게 된다면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각오를 나타내기도 했다.이번 우승으로 임예택은 ‘2020 스릭슨투어’ 상금순위는 7위(1899만원), 통합 포인트는 9위(20,084P)로 올라섰다. 현재 상금순위와 통합포인트 양 부문의 선두는 2승을 기록 중인 최이삭(40)이다.시즌4의 총 3개 대회(11~13회 대회)만 남겨두고 있는 ‘2020 스릭슨투어’는 모든 대회가 종료된 뒤 스릭슨포인트 상위 10명에게 2021년 KPGA 코리안투어의 출전권을 부여해 ‘스릭슨투어’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도전 의식을 한 층 더 고취시키고 있다.‘정상을 향한 용감한 도전’을 표방하는 ‘2020 스릭슨투어’의 11회 대회는 다가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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