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792명·비수도권 49명
n차 전파로 전국 확산 우려
[헤럴드경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8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3일 낮 12시 기준으로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확진자가 전날보다 45명 늘어난 누적 841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는 서울 499명, 경기 254명, 인천 39명 등 수도권에서 792명이 확진으로 밝혀졌다. 비수도권 지역은 49명이다.
특히 이 교회와 관련해서는 다른 종교시설, 직장, 의료기관 등에서 이른바 'n차 전파'가 이어지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현재까지 추가 전파로 인한 확진자는 112명으로, 확진자가 발생한 장소는 21곳에 달한다.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와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늘고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정오까지 확진자는 32명 늘어 누적 136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확진자가 총 81명(서울 36명, 경기 40명, 인천 5명)으로 가장 많았으나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곳곳에도 감염 사례가 나왔다.
이외에도 수도권에서는 기존 집단 감염지에서 접촉자를 중심으로 한 확진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의 '골드트레인'과 경기 양평군 단체모임과 관련해서는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1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00명으로 늘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관련해서도 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5명이 됐다. 성북구 극단 '산'과 관련해선 접촉자 5명이 새로 확진돼 확진자 수가 총 31명으로 증가했다.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에서는 전날까지 176명이 확진된 가운데 이날도 4명 더 늘어 누적 180명이 됐다. 파주시의 스타벅스 파주야당역점 사례에서도 자가 격리 중인 4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금까지 총 6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