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펀드, 17주 연속 유입

선진국 주식펀드, 북미 중심으로 2주연속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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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지난주 글로벌 펀드 시장에서 주식 펀드의 유출은 이어진 반면 채권 펀드는 신흥국까지 유입으로 전환됐다.

10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주 주식펀드 자금은 선진국 및 신흥국 모두 유출이 지속됐다. 선진국 주식펀드는 북미를 중심으로 2주 연속 빠져나갔다.

크레딧스위스는 “최근 들어 2분기 S&P500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따라 금년 및 내년도 EPS(주당순이익) 전망치 컨센서스는 유의미하게 반등했다”며 “하지만 S&P500 기준으로 2019년도 EPS(165달러)를 상회하기 위해 3년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유럽 주식 펀드는 4주 만에 소폭 유출로 전환됐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유로지역 PMI(구매관리자지수)는 9월 58까지 상승한 후 연말에 5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산업생산도 9월에 정점에 도달할 것”이라며 “PMI, 유로화 환율, 실질채권수익률을 토대로 보면 스톡스(Stoxx)600 기준으로 증시가 10% 이상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신흥국 주식펀드도 2주 연속 유출됐다.

바클레이즈는 “전세계적인 경제활동 재개 추세에 따른 글로벌 경제지표상의 기저효과가 최근 약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코로나19 억제 정도 및 재확산 가능성, 추갖걱인 통화정책 및 재정부양책 시행 여력 등에 따라 신흥국 경기흐름이 권역별로 강한 이질성은 나타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선진국 채권 펀드는 유입세가 확대되며 17주 연속 유입됐다.

골드만삭스는 “북미 채권은 17주 연속 유입됐다”먀 “미 증시는 소수의 기술주 영향력이 매우 높은데 비해 회사채 시장은 특정 기업·업종 편중 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이런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6주 연속 유입된 유럽 채권 펀드에 대해선 “ECB(유럽중앙은행)의 자산매입 대상이 아니었던 하이일드 유로 시장도 최근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며 “경기회복세가 예상에 부합하는지 여부가 시장 향방을 결정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신흥국 채권펀드는 유입 전환됐다.

크레딧스위스는 “글로벌 위험자산 랠리가 성숙기에 접어들며 최근 신흥국 크레딧시장이 보합세를 보였다”며 “4분기 실물지표도 기저효과 축소가 예상되나 주요국 통화완화 지속으로 당분간 추세적 약제 전환을 없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주요 신흥국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대부분 축소됐고, 통화가치 역시 대체로 하락했다.

남아프라키공화국 랜드화의 가치는 코로나19 확산세 및 록다운(봉쇄조치) 완화 이후에도 부진한 경제 지표 등으로 하락했다. 터키 리라화 가치는 외환시장안정 정책수단 고갈 우려 등으로 크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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