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지급방안 최종 결정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NH투자증권이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 환매 중단에 따라 피해를 본 투자 고객에게 투자금의 일정비율을 선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옵티머스 펀드의 최대 판매사 중 하나다.
NH투자증권은 7일 최근 내부회의를 거쳐 옵티머스 펀드 피해 고객 관련 대응 방안을 논의한 뒤 이 같이 결론을 내렸다.
옵티머스 펀드가 안전하다고 믿고 자금을 맡긴 고객이 많은 점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NH투자증권은 선지급금을 수령하면 소송을 제기할 수 없도록 하는 등의 부가 조건은 걸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가지급 비율과 구체적인 지급 방안은 가급적 이달 중 확정해 고객에게 고지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지난 2일 SK바이오팜 상장 기념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판매사가 겪어야 할 고통을 피할 생각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옵티머스 펀드 피해와 관련해 현재 유동성 공급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