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슨 응(Wilson Ng)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가 구스타브 말러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3위에 입상했다고 서울시향이 7일 밝혔다.
지난 달 29일부터 5일까지 독일 밤베르크에서 열린 이번 콩쿠르에는 세계 334명이 지원했다. 윌슨 응은 세 명의 파이널리스트 중 한 명으로 결승 무대에 올라 말러 교향곡 4번 등을 지휘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공항에서 이틀을 대기하는 등 입국 허가 어려움을 겪다 극적으로 밤베르크에 도착해 콩쿠르에 참가할 수 있었다는 그는 “한국 관객과 서울시향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수상도 성취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고승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