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억 원 들여 복합문화시설로 새 단장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구립송파청소년센터’를 시대 흐름에 맞춰 청소년들을 위한 복합문화시설로 새 단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송파청소년센터(중대로4길 4)는 2000년 12월에 건립돼 지난 20년 간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와 교육수요 변화 등으로 시설 개선과 기능 보강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구는 6개월 간 리모델링을 거쳐 대대적인 시설 개선을 했다. 모두 23억 원을 들였다.
먼저 1층에 ‘송파미래교육센터 제3관’을 새로 조성했다. 단순한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 기능이 아닌 4차산업시대를 대비한 인재양성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 곳은 송파구 자체 교육모델 ‘송파쌤(SSEM)’의 거점시설이다. 디지털제작실, 핸드메이킹실, 창의디자인실을 갖춰 다양한 미래창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1층에는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문정2동 송파키움센터’도 설치했다. 등하교서비스(오전 7시~9시)와 야간긴급돌봄서비스(오후7시~9시) 등 틈새돌봄을 지원한다.
기존 1층에 있던 ‘구립송파청소년성문화센터’는 3층으로 자리를 옮겼다. 성교육체험관을 새롭게 조성해 전문적인 성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 밖에 체육관과 헬스장, 유아 미술실, 청소년 카페, 음악실, 소극장, 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학교 ‘한들’ 등이 자리해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부 시설 및 프로그램은 운영계획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송파청소년센터 홈페이지 확인 및 전화 문의 후 이용해야 한다.
박성수 구청장은 “코로나19로 교육현장의 수요와 욕구가 다양해지고 있어 새 단장한 송파청소년센터의 역할이 매우 기대된다”면서 “시대 변화에 발맞춘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들이 송파에서 다양한 꿈과 미래를 키워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