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자금 추천서비스와 연계
3월에만 2056건…목표 상향
코로나19 여파로 KB국민은행이 무료로 제공하는 ‘KB 소호 컨설팅’ 서비스가 인기다. 이미 올 한해 서비스 제공 목표치를 넘어섰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올해 3000건 제공을 목표로한 ‘KB 소호(자영업) 컨설팅서비스’를 최근 7200건으로 목표치를 상향했다. 올해 3월부터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들의 서비스 신청이 밀려들면서다. 3월 한달에만 2056건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작년 한해 동안 제공한 컨설팅서비스(1674건)보다 많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이 어려워진 소상공인들이 컨설팅 서비스 신청이 급격히 늘었다”며 “정부의 정책자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와 연계하면서 이용자들이 더욱 늘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KB 소호 컨설팅’는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됐다. 서비스 대상고객은 생활밀접형 소호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 또는 사업 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기존 사업자다.
우선 창업 일반에 대한 컨설팅이 제공된다. 창업 절차, 업종별 인허가 사항 그리고 사업계획 수립과 타당성 검토 등이 지원된다.
부동산 전문 인력들로부터 상권분석도 받을 수 있다. 점포 입지와 상권분석은 물론 창업 트렌드와 업종 정보가 제공된다.
경영 일반에 대한 컨설팅도 지원한다. 마케팅, 홍보 등에 대한 전략을 제시하고 회계·세무 전문가들로부터 자금 관리 및 절세 방안을 상담 받을 수 있다.
금융상담도 제공한다. 창업자금, 운전자금 상담에서 유관기관을 활용한 자금 조달 방안을 추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컨설팅 서비스와 연계해 금융 지원이 필요한 소호 고객을 위해 다양한 대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국민은행의 소호 컨설팅 서비스는 전국 13개 센터에서 운영 중이다. 국민은행은 향후 외식업 소상공인과 스타트업 대상으로 7주간의 소호 멘토링스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