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BMW 드라이빙센터서 월드 프리미어 행사
“한국 방역 성공, 시장 위상 고려”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독일 BMW가 신형 5시리즈와 6시리즈를 글로벌 시장 중 한국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신형 모델 공개 행사를 한국에서 제일 먼저 진행하는 것은 국내 수입차 중 처음이다.
BMW 코리아는 BMW 5시리즈와 6시리즈 신형 모델 세계 최초 공개(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오는 27일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BMW 코리아는 "세부 트림이 아닌 모델 시리즈의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한국에서 진행하는 것은 국내 수입차 역사상 최초"라고 설명헀다. 특히 두 개 모델을 최초로 동시에 선보이는 것 역시 전례가 없는 일이다.
두 모델은 당초 이달 열릴 2020 부산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부산 모터쇼가 취소됐지만 BMW 그룹은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한국에서 진행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로 했다. BMW 그룹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대유행 상황에도 한국의 방역 대응이 성공적이고 그룹 내 한국 시장의 중요성이 높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자동차 전문 내체 '콜레사'의 예상 렌더링 이미지에 따르면 더 뉴 5시리즈의 경우 헤드라이트와 전면 범퍼 디자인을 수정했다. BMW 특유의 키드니 그릴은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만큼 크기를 유지했다.
한국에서 5시리즈와 6시리즈의 인기는 높은 편이다. 지난 4월 기준으로 5시리즈와 6시리즈의 한국시장의 판매량은 BMW 그룹 내에서 각각 1,2위를 기록했다. 특히 BMW 5시리즈는 BMW 코리아가 설립된 1995년부터 지난 4월까지 약 19만6000여대가 판매됐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여전한 만큼 BMW 코리아는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이번 행사를 BMW 드라이빙 센터 트랙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이번 출시 행사는 디지털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BMW 코리아는 "BMW 드라이빙 센터 건립과 R&D 센터와 안성 부품물류센터에 대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국내 투자를 통해 리더십과 책임감을 가지고 한국 사회와 상생하며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