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권영진 대구시장은 7일 “겉 불은 잡았지만 아직 속 불은 남아있다”며 “코로나19 확산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방역 대책 전환과 방역역량을 재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코로나19 발생 50일에 즈음한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 “방역대책 방향을 방역당국 주도에서 시민 참여형 방역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시민생활수칙’을 만들어 범시민 운동으로 추진하겠다”며 “‘코로나19 극복 범시민 추진위원회와 온라인 네트워크’를 만들어 완전 종식될 때까지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기업들과 서민경제를 지키기 위한 경제방역에 역량 투입, 긴급생계자금은 오는 10일부터 신속히 지원하고 긴급생계자금지원과는 별도로 긴급복지비 1413억원을 활용한다”고 했다.
여기에 “대구시에 등록된 소상공인들과 자영업 20만개소 대부분에 100만원씩을 현금으로 지급한다”며 “9일 공고해 4월 내에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재유행에 대비하겠다”며 “2000개의 병상과 3000실의 생활치료센터를 준비하고 민간병원과 의료인력을 신속히 감염병 진료체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진료체제를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코로나19로부터 무너져 가는 경제도 함께 일으키는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민관합동으로 ‘대구시 비상경제 대책본부’를 구성해 경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