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 봉화 산타마을이 오는 21일 개장한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봉화군 소천면 분천2리 분천역 앞 광장에서 개장식을 열고 내년 2월 16일까지 58일동안 한겨울 산타마을을 운영한다.

개장식에서는 전 리듬체선수인 신수지씨가 참여하는 트레킹 대회(낙동강세평하늘길 걷기, 한국 관광공사 선정 2019 걷기여행 축제)가 함께 진행된다.

올해 산타마을에서는 산타우체국, 산타열차, 산타레일바이크 등 기존 행사외에도 산타외줄타기, 마칭퍼레이드, 산타 키다리아저씨 등 새로운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올해로 6번째를 맞고 있는 봉하 산타마을은 도와 봉화군,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 지역주민이 함께 운영에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1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분천 산타마을은 겨울철 대표 관광명소로 인식되고 있다”며 “가족과 함께 머물기 좋은 곳, 추억 쌓기 좋은 곳으로 유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