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개발·차량제작 공동 참여
정부 신남방정책 맞춰 경영다각화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미얀마 정부·민간 기업들과 협력각서(MOU)를 잇따라 체결하며 미얀마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공사는 철도분야 인력 양성을 총괄하는 미얀마 교통통신중앙교육원(CITC, Central Institute of Transport & Communications)과 한-미얀마 간 ‘미얀마 철도 역량강화 및 철도산업 기반 조성’사업 지원을 위한 협력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미얀마 철도교육센터 건립 ▷중장기 미얀마 철도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자재 및 실습시설 공급·한국에서의 학위 과정 운영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또 공사는 지난 10월 22일 미얀마 교통통신중앙교육원을 방문, 민 치 우(Min Chit Oo) 교육원 원장 및 교수진과 만나 협력각서(MOU) 체결했다.
민간기업과의 협력도 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달 21일 미얀마 쉐타웅 그룹(Shwe Taung Group)과 미얀마의 철도인프라 개량사업과 철도궤도 개량사업에, 22일엔 미얀마 내 중견기업인 영 인베스트먼트 그룹(YIG, Young Investment Group)과 미얀마 역세권개발 및 철도차량 제작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해 기술을 지원하기로 합의하는 협력각서를 각각 체결했다.
양국 공동연수도 속도를 내고 있다, 10월 23일 한-미얀마 역세권개발(TOD, Transit Oriented Development) 국제 공동연수를 개최했다.
이번에 열린 연수는 지난 3월 열린 ‘한-미얀마 철도협력 워크샵’의 후속 행사로 국내 철도 전문기업(㈜삼안, 신도시건축)과 공사가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미얀마 교통통신부·양곤 주정부·주미얀마 한국대사관이 후원했다. 공사·미얀마 철도청 및 양국 민간기업 관계자 등 총 130명이 참여했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잇딴 협약으로 공사는 미얀마 철도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준비를 마쳤다”며 “양국 유관기관 및 기업과 함께 미얀마 철도사업 진출의 토대를 구축해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실질적으로 실현하고 공사의 경영다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