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임성재(21)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총상금 1025만달러)에서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연장전 끝에 우승했다. 임성재는 3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의 시샨 인터내셔 널골프클럽(파72 726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4개씩을 주고받으며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애덤 스캇(호주) 등과 함께 공동 11위다. 1,2번 홀에서 보기, 버디를 맞바꾼 임성재는 7,9번 홀에서 다시 버디, 보기로 제자리 걸음을 했다. 이후 후반 10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낸 뒤로 14, 17번홀의 버디로 타수를 줄이는 듯했으나 마지막 파5 홀인 18번에서 보기를 적어내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임성재는 다음달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에 인터내셔널팀 캡틴 어니 엘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임성재는 지난 2018~2019 시즌 신인왕으로 <골프다이제스트>는 임성재의 합류 가능성은 99.99%라고 예측한 바 있다. 세계 골프랭킹 2위 매킬로이는 한 타차 선두로 출발해 노보기에 버디 4개를 잡고 68타를 친 뒤에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날만 6타를 줄인 디펜딩 챔피언 잰더 셔필리(미국)에게 연장 승부를 허용했다. 18번 홀에서 열린 연장 첫 홀에서 매킬로이는 버디를 잡아내면서 통산 18승을 달성했다. 지난주 일본에서 열린 조조챔피언십에서 3위를 한 데 이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추가했다. 루이 우스투이젠(남아공)은 3언더파 69타를 쳐 3위(17언더파 271타)를 기록했다. 빅토르 페레즈(프랑스)가 6언더파 66타를 쳐서 역시 6타를 줄인 마티아스 슈왑(오스트리아), 애이브러험 앤서(멕시코)와 공동 4위(15언더파 273타)에 자리했다. 안병훈(28)은 3언더파 69타를 쳐서 태릴 해튼(잉글랜드), 재즈 재인와타나논(태국)과 공동 14위(10언더파 278타)로 마쳤다. 이태희(34)는 1오버파 73타를 쳐서 공동 65위(6오버파), 장이근(27)은 6오버파 78타를 쳐서 76위(16오버파)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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