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비틀스부터 BTS까지, 팝 음악의 역사를 재밌게 배울 수 있는 강의가 열린다.

동아일보 문화부에서 대중음악을 10년 넘게 취재해온 임희윤 기자는 11월 9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현대산업개발 빌딩 1층 ‘포니정홀’에서 ‘임희윤의 팝학다식’을 연다.

이날 강좌는 임 기자가 내년까지 격주로 이어가는 강의 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첫 시간이다. 시리즈의 전초전이자 맛보기. 비틀스, 퀸, 핑크 플로이드, 아바, 마이클 잭슨, 레이디 가가, 켄드릭 라마, 마일스 데이비스, 에디트 피아프, 아비치 등 다양한 장르를 가로지르며 팝 스타와 그를 둘러싼 현상, 의미를 짚어낸다.

임 기자는 미국, 영국, 스웨덴, 볼리비아, 브라질, 일본 등 다양한 음악 산업 현장을 직접 취재하고, 아바, 엑스저팬, 트웬티 원 파일러츠, 사카모토 류이치, 제이슨 므라즈, 카를라 브루니 등 수많은 스타를 만난 생생한 경험을 풀어낼 작정이다.

임 기자는 “시리즈 강의는 처음이라 떨리지만 다른 강의들과 차별화된 새로운 것을 내놓으려 노력 중이다. 신선하고 파격적인 팝 이야기, 각종 음반과 공연 실황 감상이 기다릴 것”이라면서 “실은 포니정홀의 압도적 음향 시스템에 거는 기대가 스스로 더 큰 게 사실”이라고 귀띔했다.

포니정홀은 코엑스 맞은편에 위치한 100석 규모의 프리미엄 다목적 홀로서, 국내 최고 수준의 음향기기를 갖췄다. 포칼 그랜드 유토피아 스피커, 매킨토시 진공관 프리앰프와 모노블록 파워앰프, 스튜어트 210인치 초고화질 스크린, 벤큐 4K 레이저 프로젝터 등 수억 원대의 음향과 영상 기기를 자랑한다.

임희윤 기자는 10년 이상 대중음악 또는 국악 분야를 담당했다. 별칭은 ‘희미넴’. 동아일보에 ‘임희윤 기자의 싱글노트’ ‘임희윤 기자의 죽기 전 멜로디’ 칼럼을 연재한다. 비공인 세계 최초의 랩 형식 칼럼(‘응답하라 희미넴 나는 지금 예민해’), 엠넷 ‘쇼미더머니’ 예선 도전기 기사로 화제가 됐다. 매주 금요일 MBC 라디오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의 ‘평화의 랩’ 코너에 출연하고 있다.

그는 현재 SBS 라디오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 MBC 라디오 ‘2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에 매주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이다.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네이버 온스테이지 기획위원이다. 저서로 명반 이색 소개서 ‘망작들3’가 있다. 이번 강의의 부제목은 ‘드디어 강호에 기어 나온 기자계의 이단아’.

강의시간은 2시간. 11월 9일 첫 강연은 향후 연속강좌를 압축해 소개하는 공개강좌로 진행될 예정이며 수강료는 1만원이다. 향후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 오후 3~5시에 이어질 10회 시리즈 ‘임희윤의 팝학다식’ 수강료는 30만원, 한 회차씩 청강도 가능하다(1회차 3만5000원). ‘임희윤의 팝학다식’은 포니정홀과 클라라하우스가 주최하고 HDC 현대산업개발이 후원한다.

등록 방법과 세부 내용은 전화(02-2008-8814)와 인터넷 홈페이지(www.ponychunghall.com) 을 이용하면 더 자세히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