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의 1 용량 미니어처 출시
빙그레의 장수 브랜드 ‘투게더’가 45년 만에 변신에 나섰다. 1인 가구를 겨냥한 소용량 제품을 출시하는가 하면, 젊은 소비자와 접점을 늘리기 위해 팝업 스토어를 꾸미는 등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빙그레 투게더는 1974년 출시 이후 줄곧 가족용 900㎖ 대용량을 유지해왔다. 최근 1인 가구가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하면서 빙그레는 기존 제품 대비 3분의 1 용량인 ‘투게더 미니어처’를 선보였다. 투게더 오리지널 레시피를 그대로 적용하고 용량을 300㎖로 줄인 1인용 제품이다.
투게더 미니어처 출시에 맞춰 빙그레는 지난 6월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팝업스토어 ‘투게더 피크닉 하우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투게더 피크닉 하우스는 19일간 약 2만여명이 다녀갔다. 젊음의 거리에 팝업스토어를 설치한 효과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그대로 드러났다. 빙그레는 또 브랜드 활동의 일환으로 투게더, 메로나, 비비빅 등 자사 스테디셀러 아이스크림 브랜드를 활용한 텀블러를 이마트와 협업해 제작했다. 이 텀블러는 이마트 전국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투게더는 국내 아이스크림의 대표 제품으로 오랜 기간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며 “장수 브랜드로서 정체성은 지켜가되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출시하고 고객에게 새롭게 다가가기 위한 마케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혜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