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국가대표 한류스타와 중동시장 공략 나서…K팝 공연, 사회공헌 등 활동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KOTRA는 23일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함께 ‘2019 두바이 한류박람회’ 홍보대사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두바이 한류박람회(Korea Brand & Content Expo 2019, Dubai)’는 산업·문화 융합 엑스포로 다음달 16일부터 사흘간 두바이에서 열린다. 한류박람회는 스타, 공연 등 한류 문화를 우리 소비재·서비스 판매 홍보와 연계한 대표적인 수출 마케팅 행사다. 소비재 수출시장을 다변화하는 과정에서 중소·중견기업 제품의 해외인지도 보완이 가능하고, 현지 소비자 및 바이어의 큰 관심을 끌 수 있다.
중동 지역은 최근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온라인을 통해 한류가 널리 확산되고 있다. 특히 아랍에미리트는 중동에서 소비 시장을 선도한다는 점에서 두바이가 개최지로 결정됐다. 중동 내 한국 소비재의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에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원은 배우, 모델, MC로 예능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50만명이 넘을 만큼 영향력도 크다.
‘세븐틴’은 13인조 아이돌 그룹으로 2015년 데뷔한 후 꾸준히 국내외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정상급 K팝 스타로 올라섰다. 지난 16일 발매한 세 번째 정규 앨범 ‘언 오드(An Ode)’는 하루 만에 해외 아이튠즈 K팝 앨범 차트에서 미국, 캐나다 등 24개 지역 1위를 차지했다.
‘SF9’은 9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으로 2016년에 데뷔해 그룹 활동뿐 아니라 멤버별로 배우, MC, 모델 등으로 활약하며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
홍보대사는 위촉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다음달 17일 개막식 무대인사와 K팝 공연, 사인회, 기자회견을 비롯해 티셔츠 판매 수익금 기부와 같은 사회공헌사업(CSR)도 마련됐다. 한류를 통해 한국 제품의 긍정적 이미지 구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각오다.
세븐틴과 SF9은 두바이에서 첫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면서 현지 K팝 팬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동 최대 위성TV 채널인 MBC(Middle-East Broadcasting Center)에 ‘기황후’가 방영되면서 인지도를 쌓은 하지원은 직접 감성을 담아 작업한 아트콜라보 제품을 중동에서 처음으로 소개한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중동 내 핵심 협력 대상국인 아랍에미리트(UAE)는 1000만명에 달하는 인구 절반이 30대 이하로 젊은 층에서 한류가 인기”라며 “한류스타를 활용한 경제·문화 교류로 한국제품 이미지를 높이고 수출시장을 다변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