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 예약률 최대 70% ↑
특급호텔 예약률 최대 70% ↑
올 추석은 연휴가 짧은 만큼 여행보다는 휴식을 택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호캉스(호텔 바캉스)’가 휴가 트렌드로 인기를 끌면서 추석 연휴를 호텔에서 보내며 힐링하는 ‘추캉스(추석 바캉스)’족이 부쩍 늘었다. 여기에는 나홀로족 뿐 아니라 시니어 세대도 가세하고 있다.
6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국내 주요 특급 호텔들의 예약률은 많게는 70% 가까이 늘었다. 또한 예약상황도 지난해에 비교해 2주 정도 빨라 마감된 곳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플라자의 추석 연휴 상품인 ‘럭키백’ 패키지의 경우, 지난해 보다 예약률이 20% 이상 증가했으며,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도 지난해 보다 66% 늘었다. 제주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추석맞이 패키지 상품은 2주가량 빠른 속도로 판매돼 완판됐다.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는 상품 구성도 다양화하는 추세다. 스파나 룸에서 즐길 다양한 힐링 콘텐츠 중심에서 최근에는 액티비티 활동을 위주로 한 상품이 인기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그랜드 캠핑 추석’ 패키지의 경우, 그랜드 캠핑 이용혜택이 들어있어 샌드 플레이 존, 클라이밍 존, 스윙 존, 액티비티 존으로 구성된 놀이 시설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은 스테이케이션과 함께 요트 투어 체험을 해볼 수 있는 ‘본 보야지(Bon Voyage)’ 패키지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러셀러 레인보우브릿지 요트 투어(60분)를 이용할 수 있는 승선권 2매를 제공한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10만원대의 가성비 좋은 ‘릴랙싱 풀 문 패키지’를,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은 호텔 셰프가 만들어준 명절 음식 즐길 수 있는 게 매력. 롯데호텔은 경품복권이 제공되는 패키지 ‘럭키 홀리데이’를 내놨다. 황금돼지 골드바를 비롯해 시그니엘서울 무료 숙박권, 롯데 아쿠아리움 입장권 등이 경품으로 걸려있다.
김성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