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 출발 후 반등세
ECB 등 글로벌 경기부양책 여파
美 지표 부진 등으로 상승폭 제한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코스피가 4일 하락세로 출발해 상승세로 전환했다. 전날 미국 증시하락 영향에도 온건한 통화정책과 스몰딜에 대한 기대를 높이며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11포인트(0.26%) 오른 1970.68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07포인트(0.16%) 내린 1962.62로 출발했지만 한때 1971.77까지 상승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전략팀장은 “유럽중앙은행(ECB) 등에서 금리인하를 포함한 경기부양책을 언급하며 온건한 통화정책과 스몰딜에 대한 기대를 높인 점이 긍정적 영향을 준 것”이라며 “협상일정조차 잡지 못한 미중 무역전쟁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짙어지면서 미국 증시가 하락세를 밟았지만, 한국은 이미 전날 영향을 받은 상태였다”고 분석했다.
서 팀장은 “미 제조업 지표 부진과 경기침체 이슈 등으로 인해 상승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62억원, 기관이 68억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236억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10위권 상위주 중 삼성전자(0.35%), SK하이닉스(2.34%), 셀트리온(1.87%), 신한지주(0.24%), LG생활건강(0.24%)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0.39%), LG화학(-0.78%)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6포인트(0.54%) 오른 623.35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57억원, 외국인이 12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116억원은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6원 내린 1212.0원에 개장했다.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46.49포인트(0.23%) 하락한 2만578.67에 거래를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