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의 장외주식거래 시장인 K-OTC가 5주년을 맞아 누적 거래대금 2조원 돌파가 눈앞이다. 삼성SDS, 미래에셋생명, 제주항공 등 굵직한 기업을 코스피에 상장하는 등 뚜렷한 성과에도, 투자정보 부족과 특정종목으로의 쏠림현상은 여전한 문제로 지적된다.
K-OTC는 지난 25일 출범 5주년을 맞았으며, 이날 기준 누적 거래대금이 1조957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은 27억원, 시가총액은 15조 3118억원이다. 출범 초기 대형 우량기업의 시장 편입으로 시가총액은 약 28조원 수준으로 시작했으며, 같은 해 11월 삼성SDS 상장 직전에는 42조원까지 증가하기도 했다. 이후 시가총액 1조원 내외의 대형주들이 잇따라 거래소시장에 상장하면서 시가총액은 12조원대로 하락했으나, 지난해를 기점으로 다시 상승해 15조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거래기업수는 출범 당시 104개로 출발, 현재 총 135개에 달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K-OTC시장 출범 이후 총 10개사가 유가증권시장(3곳), 코스닥시장(6곳), 코넥스시장(1곳)으로 상장했다.
윤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