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 포스터
사진=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 포스터
사진=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 스틸
사진=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 스틸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장수정 기자] 권오광 감독은 ‘타짜: 원 아이드 잭’의 배우들에게 잘생김과 불량스러움 등 캐릭터 성격에 맞는 새로운 매력을 요구하며 신선함을 위해 노력했다. 개성을 덧입혀 돌아온 ‘타짜: 원 아이드 잭’이 어떤 색깔을 보여줄지 기대가 높다. 8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타짜: 원 아이드 잭’ 제작보고회에는 권오광 감독과 배우 박정민, 이광수, 임지연, 최유화가 참석했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허영만 화백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타짜’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9월 11일 개봉한다. ▲ ‘타짜’ 전 시리즈들과 어떤 점이 다른가?“종목이 화투에서 포커로 바꼈다는 게 가장 다른 점이다. 화투는 패가 작기 때문에 손기술로 사람의 눈을 현혹시키는 게 용이하다면, 포커는 크고 얇기 때문에 눈속임이 쉽지 않다. 조사하고, 연구한 결과 팀으로 많이 움직여서 시선을 분산시키고, 각자 맡은 역할대로 판을 이끄는 사기들이 많다고 하더라. 전작과 다르게 팀으로 움직이며 그 안에서 어떻게 판을 설계하는지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권오광 감독) ▲ ‘타짜’ 시리즈의 주인공, 부담감은 없었나?“출연은 하고 싶었지만, 하게 되면 어깨가 무거울 것 같아 깊게 고민했다. 그러던 중 감독님이 박정민이 도일출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장문의 메일을 써주셨다. 그 메일을 보고 마음이 녹았다. 이런 분이라면 믿고 작품 하나를 만들어도 될 것 같았다.”(박정민) ▲ 이번 영화에서 감독님이 새로운 미션들을 요구했다고. 어떤 과정이 있었나?“잘생김을 요구 받았다. 피부과도 가고, 운동을 가거나 백화점 화장품도 샀다.”(박정민)“그런 미션을 요구한 이유는 도일출이 소년에서 시작해 성인으로 성장하는 캐릭터다. 박정민이라는 배우의 연기에 대해서는 더 이상 바랄 게 없었다.”(권오광 감독) “감독님이 내 안에 있는 불량스러운 부분들을 꺼내 달라고 하셨다. 감독님이 평소 내게서 그런 모습을 봤다고 하더라. 그 부분을 살리되 보시는 분들이 호감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요구하셨다.”(이광수)▲ 류승범을 캐스팅 한 이유가 있다면? “류승범이라는 배우가 가진 카리스마를 좋아했다. 그런 분이 팀을 상징하는 분이었으면 했다. 또 류승범이 한국을 떠나 있으면서 외형적인 변화들이 있었다. 류승범을 기억하는 분들에게도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고, 모르는 분들에게도 재밌게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권오광 감독)

▲ 변신이 돋보인다. 이번 캐릭터를 위해 준비한 게 있나?“지금까지 한 작품 중 지금 모습과 가장 비슷한 것 같다. 다른 배우들은 카드도 열심히 치고, 최유화도 예쁘게 나온다. 나도 뭐 하나 해야 할 것 같아 감독님께 여쭤봤더니 ‘임지연 씨 그대로 있으라’고 하셨다.”▲ 조승우, 탑에 이어 3대 타짜가 된 소감은?“감독님이 나름 캐스팅 이유를 들려주셨고, 그 이유에 맞게 내가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승우, 탑이 만약 영화를 보신다면, 부끄럽지 않을 정도는 돼야 할 것 같았다. 이겨야 한다는 생각은 없었다.”(박정민) ▲ 이번 영화를 봐야 할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타짜’는 풀하우스라고 생각한다. 각자 다른 다섯 개의 카드가 모여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 각 다른 캐릭터가 모여 강한 팀을 꾸리는 이번 영화에는 다양한 매력이 있다.”(이광수)


cultur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