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성우 양지운이 세 아들의 양심적 병역 거부에 대해 언급했다.
7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양지운은 파킨슨병 투병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그러면서 가족사에 얽힌 이야기를 했다.
이날 양지운은 파킨슨병의 원인에 대해 “저 같은 경우에는 (아들들의)양심적 병역 거부 문제로 약 20년. 아들 둘이 감옥에 가고 전과자가 되고 셋째 아들 역시 재판을 받고 그런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컸다. 특히 아들들이 구속돼서 실형을 선고받는 그런 과정을 보면서”라고 밝혔다.
아내는 “면회 가면 울고, 집에서 울고, 남편 고통이나 제 고통은 같다”면서 “이민가자고 했다. 그 이른 나이에 제가 갱년기를 앓으며 힘들었는데 10년 후에 둘째 아이가 재판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막내 아들까지 감옥에 보낼 수 없었다"면서 "차라리 내가 죽어야 그만할까 싶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