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루키 조아연(1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아시아나항공오픈(총상금 7억원)에서 1타 차 3위에 올랐다.조아연은 5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의 웨이하이 포인트 골프장(파71·607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3개에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다. 조아연은 공동선두인 김보아(24)와 나희원(25)을 1타 차로 추격하며 2라운드를 맞게 됐다.조아연은 지난 4월 제주도에서 열린 롯데렌터카여자오픈에서 우승해 올시즌 KLPGA투어를 이끌 블루칩으로 주목받았다. 현재 신인왕 포인트 1300점으로 2위 이승연(995점)을 305점 차로 앞서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신인왕 등극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지난달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투어 2승째를 거둔 김보아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국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나희원은 버디만 3개를 잡아 선두를 달렸으나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티샷이 페어웨이 우측 벙커에 빠진데다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넘기는 바람에 보기를 범해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중국여자프로골프(CLPGA)투어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KLPGA투어 소속 36명, 중국 투어 소속 36명에 추천 선수 4명 등 총 76명이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선 바람이 강한데다 페어웨이 폭이 좁아 언더파 기록자가 3명에 불과했다. 중국 선수로는 수이샹이 2오버파 73타로 공동 14위에 오른 R 가장 좋은 출발이다.조정민(30)과 김해림(30), 김민선5(24), 박채윤(25), 이지현(23) 등 5명이 이븐파 71타로 공동 4위 그룹을 이뤘다. 뒤를 이어 오지현(23)과 하민송(23), 김아림(24) 등은 1오버파 72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시즌 5승에 도전장을 던진 최혜진(20)은 버디 2개에 보기 5개로 3타를 잃어 공동 20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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