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신규위원으로 이 회장 추천 내달 총회서 투표…사실상 확정 선출 땐 유승민 이어 2명 보유

<YONHAP PHOTO-1931>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IOC 신규위원 예약 (서울=연합뉴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 10명을 신규위원으로 추천했다. IOC는 23일(한국시간) 집행위원회를 열어 이기흥 체육회장을 비롯한 10명을 신규위원으로 추천, 6월 24∼26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IOC 134차 총회에서 투표로 신규위원을 선출한다고 발표했다. 집행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신규 회원 후보가 총회 투표에서 낙선한 적은 거의 없어 이기흥 회장이 새로운 IOC 위원으로 선출되는 것은 기정사실로 여겨진다. 이로써 한국의 IOC 위원은 유승민 선수위원과 더불어 두 명으로 늘어난다. 사진은 지난 2월 15일 스위스 로잔 IOC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단일팀 구성과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유치와 관련한 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2019.5.23 [연합뉴스 자료사진] hkmpooh@yna.co.kr/2019-05-23 09:38:12/ <저작권자 ⓒ 1980-201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IOC 신규위원 예약 (서울=연합뉴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 10명을 신규위원으로 추천했다. IOC는 23일(한국시간) 집행위원회를 열어 이기흥 체육회장을 비롯한 10명을 신규위원으로 추천, 6월 24∼26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IOC 134차 총회에서 투표로 신규위원을 선출한다고 발표했다. 집행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신규 회원 후보가 총회 투표에서 낙선한 적은 거의 없어 이기흥 회장이 새로운 IOC 위원으로 선출되는 것은 기정사실로 여겨진다. 이로써 한국의 IOC 위원은 유승민 선수위원과 더불어 두 명으로 늘어난다. 사진은 지난 2월 15일 스위스 로잔 IOC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단일팀 구성과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유치와 관련한 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2019.5.23 [연합뉴스 자료사진] hkmpooh@yna.co.kr/2019-05-23 09:38:12/ <저작권자 ⓒ 1980-201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이기흥(64·사진) 대한체육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추천을 받아 신규 IOC 위원 선출이 유력해졌다.

IOC는 23일(한국시간) 집행위원회를 열고 이 회장을 비롯한 10명을 신규 위원으로 추천했다. 이들은 오는 6월24∼26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IOC 134차 총회에서 투표를 통과하면 신규 IOC 위원이 된다. 집행위원회 추천을 받을 경우 총회투표 통과는 어렵지 않아 사실상 선출이 예약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 회장이 IOC 위원이 될 경우 한국은 유승민 선수위원에 이어 2명의 위원을 보유하게 된다.

IOC 위원은 모두 115명으로 8년 임기의 선수위원이 15명, 개인 자격(70명)과 NOC(국가올림픽위원회), IF(종목별 국제연맹) 대표(이상 각 15명)로 구성된다. 이 회장은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수장의 자격으로 IOC 위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IOC는 IOC 윤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개인 자격 후보 7명과 이 회장 등 NOC 자격 후보 3명 등 10명을 새 위원 후보로 확정했다. IOC위원의 정년은 70세로 이 회장이 선출될 경우 6년간 활동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2000년대 초반 고 김운용 박용성 이건희 위원 등 3명의 IOC 위원을 보유했지만 솔트레이크스캔들로 김 위원이 사임하고, 2007년엔 박 위원이 국제유도연맹 회장에서 물러나며 위원직을 잃었다. 2017년 이 회장도 건강상 이유로 위원직을 반납해 유승민 위원만 남은 상태였다.

이 회장은 “22일 밤 10시께 IOC 측의 연락을 받았다”며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 개최 등 당면한 과제가 많은 만큼 최종 선출되면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진 기자/


withyj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