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원들이 카카오의 ‘카풀’과 ‘타다’, ‘쏘카’ 등 차량공유 서비스의 중단을 촉구했다.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개인택시조합)은 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택시 운전사의 생계를 위협하는 불법적인 타다 서비스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며 목소리 높였다. 이들은 “공유경제로 꼼수쓰는 불법 타다 OUT” “불법 택시영업 자행하는 쏘카, 타다는 물러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기도 했다.

개인택시조합은 “타다는 관광 활성화 목적으로 11인승 승합자동차를 이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다록 하고 있다”면서 “실상은 1인 승객만 이용할뿐더러 관광산업과 전혀 무관한 영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명백히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등을 위반하는 유사운송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정부는) 작년 7월 타다와 유사한 사업인 ‘차차 크리에이션’에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34조를 근거로 불법 여객 운송행위에 해당한다고 했다”며 “(타다는) 이 법 적용과 완전히 배치된다”고 설명했다.

개인택시조합 관계자는 “앞으로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 당사, 타다 차고지 앞에서 집회를 연달아 벌일 계획”이라며 “타다 서비스가 사라질 때까지 우리의 뜻을 관철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glfh200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