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m이내 소형 IoT기기 통신 최적화 - 장ㆍ단거리 엑시노스 라인업 완성 - 삼성 시스템반도체 적용범위 확대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 삼성전자가 100m이내 단거리 데이터 통신에 최적화된 IoT(사물인터넷) 프로세서 ‘엑시노스 i T100’을 7일 공개했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 이어폰, 스탠드, 체중계 등 소형가전에 사용 가능한 프로세서로, 삼성전자의 시스템반도체 적용 범위를 크게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달 말 총 133조원을 투자해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글로벌 1위를 달성하겠다는 삼성전자의 시스템반도체 집중 육성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이날 단거리용 ‘엑시노스 i T100’을 선보이며 장ㆍ단거리를 아우르는 엑시노스 IoT 솔루션 라인업을 완성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장거리용 ‘엑시노스 i S111’(LTE 모뎀 기반)와 2017년 중거리용 ‘엑시노스 i T200’(와이파이 기반)을 출시했었다.
이번에 공개된 ‘엑시노스 i T100’은 스마트 조명, 창문 개폐 센서, 온도 조절 그리고 가스 감지 등 집과 사무실에 설치되는 소형 IoT 기기에 사용된다. 신체 활동과 운동량을 관리해주는 웨어러블 기기에도 활용 가능하다.
단거리 무선 통신을 지원하는 블루투스 5.0(저전력), 지그비(Zigbee) 3.0 등 최신 무선 통신기술을 지원해 다양한 기기와 연결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무선통신용 IoT 기기가 데이터 해킹에 취약한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암호화ㆍ복호화를 관리하는 SSS(Security Sub System)와 데이터 복제방지 기능의 PUF(Physically Unclonable Function)를 탑재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특히 일반적인 동작 온도 범위(-40~85℃)를 넘어 최대 125℃의 고온에서도 정상 작동해 다양한 온도 환경에서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엑시노스 i T100’에 프로세서와 메모리, 통신 기능을 하나의 패키지에 포함해 소형 IoT 기기에 최적화하는 한편 28나노 공정을 적용해 전력 효율도 높였다. 삼성전자는 현재 ‘엑시노스 i T100’ 샘플을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허국 삼성전자 S.LSI사업부 마케팅팀 전무는 “저전력ㆍ단거리 사물인터넷 솔루션은 다양한 기기들과의 연결을 통해 우리의 삶을 보다 편리하게 해줄 것”이라며 “엑시노스 i T100은 다양한 통신 기술과 뛰어난 보안성을 기반으로 단거리 사물인터넷 서비스 발전과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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