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눈부신 피칭이었다. 류현진은 8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냈다. 올시즌 최고의 투구였다. 다저스 강타선이 상대 선발 매디슨 범가너에 막혀 아쉽게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다.
류현진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4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의 완벽투를 펼쳤다.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4승 달성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시즌 평균자책점은 2.96에서 2.55로 크게 낮췄다.
류현진은 이날 올 시즌 최장 이닝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3일 샌프란시스코전과 27일 피츠버그전에서 7이닝을 소화한 게 가장 긴 이닝이었다. 모두 2실점 경기였고, 승리를 거뒀다.
지난달 3일 맞대결에서 5실점 했던 상대 선발 매디슨 범가너는 두번째 맞대결인 이날 6이닝 1실점으로 다저스 강타선을 막아섰다.
이날 류현진은 107개를 던져 기존 105개를 넘겼다. 시즌 성적은 3승 1패를 유지했다.
류현진이 2013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8이닝 이상 던진 것은 이날 경기가 세 번째였다. 2013년 5월 29일 LA 에인절스전에서 9이닝 완봉승을 거뒀고 2013년 9월 1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8이닝 완투패를 기록한 바 있다.
다저스는 류현진이 마운드에 있는 동안 6안타에 그치며 1점밖에 뽑지 못했고, 9회말 끝내기 안타를 내주고 1-2로 패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는 20승 13패, 같은 지구 최하위 샌프란시스코는 13승 18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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