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과 함께 누리는 ‘건강특별도시’ 인천 건설

- 2019~2022년 중장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는 올해부터 4년간 보건의료분야의 청사진 ‘중장기 보건의료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에 따라 지난 1995년부터 지방정부별로 4개년 중장기 계획과 이에 따른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해 시민의 보건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인천시가 나아가야 할 지역보건정책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지역보건의료계획수립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지역사회 현황분석, 주민건강요구도 조사, 보건 및 의료자원 분석, 보건의료 취약지 파악, 민·관 협력 사항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 등을 파악했으며 6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성과와 과제를 도출해 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에 반영했다.

▶공공보건의료체계 구축을 통한 의료접근성 강화

인천시는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오는 2022년까지 확대(5개소 → 16개소) 설치해 방문건강관리, 만성질환관리 등을 통해 불필요한 재입원을 낮춰 나갈 계획이다.

약국이 문을 닫는 취약시간 시민들이 약사 상담을 받고 상비약을 구입 할 수 있는 ‘심야 약국’을 새롭게 운영하며 오는 2021년까지 10곳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또 수도권(서울ㆍ인천ㆍ경기)이 전국 해외유입 감염병 환자의 63% 이상을 차지함에 따라 인천시는 오는 2022년까지 수도권 감염병 공동협의회를 구축해 매년 2회 이상 운영하고 감염병 정보 공동 활용과 정보소통 및 감염병 발생 현황 분석ㆍ역학조사 지원ㆍ감염병 전문가 네트워크 운영 등 대응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역밀착형 효과적 건강관리

인천시의 흡연율은 지난 2018년 기준 22.8%로 전년 대비 0.2% 상승했으며 8개 특ㆍ광역시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전국 평균 보다 1.2% 높게 나타남에 따라 흡연율 감소를 위해 흡연자 금연지원을 위해 보건소 내 금연클리닉 및 병의원에서는 금연치료 의약품 처방을 통해 더욱 쉽게 금연에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금연실패 2회 이상 중증고도흡연자의 4박5일 금연캠프를 운영해 흡연율을 감소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 건강위험요인 보유자를 대상으로 자신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프로그램을 스마트기기와 결합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시행하고 비만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시민 건강걷기 프로젝트 ‘모바일 걷기 플랫폼’을 구축ㆍ운영한다.

마을단위 행정복지센터 내 ‘건강증진 120센터’를 2022년까지 40개소 설치ㆍ운영해 보건복지 연계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하고 인천의료원에 호스피스병동을 오는 2020년까지 8실 20병상을 확충해 암환자 최초진단 및 치료-완화서비스-장례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도서지역인 옹진군의 특수한 지리적 특성으로 주민의 정신적 스트레스 노출 위험성이 높은 백령도에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설치 할 예정이다.

이밖에 자살예방 정책 추진 기반 강화를 위해 매년 8만명 이상 시민에게 자살예방교육의 실시와 전국 최초로 실시한 ‘생명사랑택시’확대 운영(운전자 600명 위촉 활동) 및 연간 1만6000명의 생명사람 지킴이를 양성하고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상담전화(☎1577- 0199(#032)’을 운영한다.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안전망 구축

시는 체계적인 치매예방체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치매전문요양시설 및 재가복지서비스가 가능한 ‘치매전문 종합돌봄센터’를 오는 2021년까지 신축할 예정이며 10개소 치매안심센터와 13개소의 치매안심돌봄센터(주간보호시설)를 운영하고 만60세 이상 중위소득 120% 이하 치매진단자에 대해 치매치료 진료비를 월 3만원(연 36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평생 구강건강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아동치과주치의 제도’를 2019년부터 새롭게 도입해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연 2회 구강관리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예방적 구강진료)를 10만5987명(2022년까지)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만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 1200명에게 완전틀니 지원을 제공한다.

장애인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을 지정 운영 할 예정이며 재활서비스가 필요한 장애인, 중증장애인 중 구강진료가 필요한 시민을 위해 ‘인천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경인의료재활센터’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시민 중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기에 치료와 수술을 받지 못하고 보호자의 간병부담 경감을 위해 의료 사각지대 없는 복지와 연계된 최선의 의료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인천 손은 약손(무료 수술 및 암환자 치료비 지원)’과 ‘보호자 없는 병원사업’을 추진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번에 새롭게 수립한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과 세부 추진전략을 통해 더욱 더 건강한 삶을 누리며 모든 시민에게 공평한 보건ㆍ복지ㆍ의료ㆍ건강 서비스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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