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경기도 안성시에 외곽에서 길을 걷던 여성이 도사견에 물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도사견에 대해 안락사 결정이 내려졌다는 소식에 견주의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11일 오전 주요포털 실검 상단에 자리해 이목을 끌고 있다.
전날 경찰 발표에 따르면 휴식을 취하고자 천천히 걷던 여성 S 씨가 갑작스레 출현한 도사견에 물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S씨를 사망에 이르게 한 도사견은 인근 보건 기관 원장 P 씨가 기르던 반려견으로 확인됐다. 이 도사견은 P 씨가 우리를 청소하기 위해 문을 연 사이 뛰쳐나간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건에 대해 경찰은 S 씨를 숨지게 한 도사견을 안락사할 예정이라며 해당 결정은 견주인 P 씨의 의사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도사견의 안락사가 결정됐다는 소식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관리와 양육을 잘못한 견주에게 문제가 있다고 반발했다.
안락사에 반대하는 측은 “모든 도사견이 사람을 물지는 않는다”며 “견주의 양육과 관리 소홀로 벌어진 사건”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어 “안락사 결정보다 우선시 되는 것이 견주에 대한 처벌”이라며 “안일한 행동으로 벌어진 비극에 대한 법적 처분을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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