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김시우(24 사진)가 정교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PGA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 첫날 1타차 선두에 나섰다.김시우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8개에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김시우는 마지막 8개 홀에서 버디 5개를 잡았는데 3m가 넘는 버디 퍼트는 한 개에 불과했을 정도로 아이언샷이 핀 가까이 붙었다. 김시우는 경기후 “아이언샷이 후반 들어 좋아졌다. 핀에 볼을 가까이 붙일 수 있었던 이유”라고 말했다.‘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 등 톱랭커 상당수가 마스터스 준비를 위해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따라서 김시우로선 승수를 추가할 좋은 기회다. 김시우는 이 대회에 4번째 출전했다. 앞선 10라운드에서 60대 타수를 한번도 기록하지 못했으며 최고 성적은 2017년의 공동 22위였다. 김시우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좋은 경기감각을 보여줘 기대감을 높혔다. 김시우는 지난 주 WGC-델 매치플레이에서는 조별 예선 3경기에서 한번도 14번홀까지 가지 못할 정도로 일방적인 패배를 당한 바 있다.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와 에이브러험 앤서(멕시코),JT 포스톤(이상 미국)은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뒤를 이어 2주만에 투어에 돌아온 리키 파울러(미국)가 4언더파 68타로 대니 리(뉴질랜드), 조던 스피스(미국)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포진했다.이번 대회에서 우승해야 한 장 남은 마스터스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는 안병훈(28)과 이경훈(28)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7위, 강성훈(32)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33위에 각각 자리했다. 같은 처지의 임성재(21)는 1오버파 73타로 부진해 최경주(49)와 함께 공동 99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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