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차 등 270여대 선봬…글로벌 트렌드 맞춰 친환경차 다수 출품 - 통신사, 에너지 기업 등도 참가 - “2021년 모터쇼엔 500개 이상 기업 유치”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지난 3월 29일부터 열흘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모터쇼에 관람객이 62만8000명이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개막 첫 주말에도 누적 관람객이 25만5000명을 넘어서 2017년 모터쇼보다 10% 이상 늘었다.

이번 모터쇼는 총 21개 완성차 브랜드에서 신차 40종(월드 프리미어 7종, 아시아 프리미어 11종, 코리아 프리미어 22종)을 포함해 전기차 전문 브랜드 7개, 이륜차, 캠핑카 등 약 270여대의 자동차를 출품했다. 또 통신사, 에너지 기업, 자율주행 솔류션 기업, 부품회사 등 전체 227개 업체가 참여했다.

특히 올해 출품 모델은 세계적인 트렌드를 반영해 다수의 친환경 자동차가 선보였다. 올해 나온 모델 3대중 1대는 하이브리드차(HEV),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PHEV), 수소차(FCEV), 전기차(EV)였다.

조직위는 올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모빌리티’ 등 3개 테마관으로 모토쇼를 구성했다.

SK텔레콤이 최초 참가했고 한국전력, 한국동서발전 등 이전 모터쇼에서 볼 수 없었던 기업들의 참여가 늘었다.

이와 함께 우수한 기술과 제품 등을 보유한 강소기업들의 신기술과 신제품도 현장에서 처음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모터쇼 기간 중 평일 4회 개최된 브리핑에는 언맨드솔루션, 모빌테크, 차봇, 대창모터스, 로턴 등 15개사가 참여했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정만기 위원장(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2019서울모터쇼는 이번 체질개선을 통해 CES, MWC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가능성과 아시아 대표 모빌리티쇼로의 발전 가능성을 동시에 엿봤다”고 평가했다.

정 위원장은 “폐막 이후 즉시 차기 모터쇼 준비를 시작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이라는 이번 모터쇼 주제를 유지하고, 완성차 및 부품업계뿐만 아니라 통신업계, 전장기업, 에너지 기업 등 참가업체 유치에 뛰어들어 2021서울모터쇼를 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신기술과 신제품을 최초 공표하도록 하는 등 자동차 관련 업계의 기술혁신을 주도해가는 아시아 대표 모빌리티쇼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