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임야 20㏊를 태우고 18시간 만에 진화됐던 해운대 운봉산 산불이 재발화했다. 5일 오전 2시2분께 신고가 접수되자, 부산시와 기장군, 소방본부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26대와 소방관 70여 명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같은시각 오전 2시께 부산 기장군 삼각산 장안사 인근에도 불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와 오전 4시 41분 기장군 전직원이 비상근무 소집돼 현재 운봉산 및 삼각산 산불에 대한 방화선 구축 및 잔불정리 작업 중이다.
소방당국은 화재현장에 강풍 때문에 완전히 꺼지지 않은 불씨가 계속 재발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재발화한 산불은오늘 새벽 건조한 날씨 속에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기장군 철마면 고촌리 등으로 번졌다.
소방당국은 인력과 산림청 헬기 등 소방장비 상당수가 강원도 고성 산불에 동원되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경남지역 민간업체를 통해 헬기 3대를 임차하여 투입했으며, 53사단에도 긴급 요청하여 2대를 추가 투입하는 등 진화작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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