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위험한 (초)미세먼지 입체대책 시급 경보 수준 한단계 높아질때 마다 위험성 배가 3일 국회 의원회관, 김승희-송옥주 의원 주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2일 오후 4시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남 9㎍/㎥, 인천 19㎍/㎥이다.
2018년 질병관리본부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초미세먼지(PM2.5)농도가 10㎍/㎥로 증가할 때마다 폐암 발생률은 9% 증가한다고 한다.
같은 시간 강원도 미세먼지 농도는 28㎍/㎥, 경기 38㎍/㎥이다.
같은 자료에 의하면 미세먼지 농도가 10㎍/㎥ 증가할수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으로 인한 입원율은 2.7%, 사망률은 1.1% 증가한다고 한다.
물론 매일 이렇지는 않지만, 중부지방 동쪽이거나 산천경개 좋은 곳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각각 다른 지역 보다 좋게 나타난다.
극단적인 비유인데 늘 수치가 이렇게 나온다면 수도권 주민은 공기 좋은 다른 지역에 비해 관련 질환 발병 가능성이 높아진다.
같은 지역이라도 먼지 농도의 단계가 보통에서 나쁨으로, 나쁨에서 매우 나쁨으로 악화될 경우 질환 발병 가능성은 훨씬 커진다.
미세먼지는 좋음 0~30, 보통 31~80, 나쁨 81~150, 매우나쁨 151㎍/㎥초과이고, 초미세먼지는 좋음 0~15, 보통 16~35, 나쁨 36~75, 매우나쁨 76㎍/㎥ 초과이다. 질병관리본부의 기준에 의하면 위험성 단계가 격상될 때마다 우리 국민의 질병 발생 가능성은 쑥쑥 올라가는 것이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의 위험성은 더욱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랜만에 국회가 ‘이성적으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의 위험성을 재확인하고 이를 줄일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과 송옥주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한국기계연구원이 주관하며, 미세먼지 국가전략 프로젝트 사업단이 후원하는 ‘학교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토론회’가 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어린이와 노약자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호흡기 관련 질병 추이는 미세먼지와 매우 높은 연관성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일반 국민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공간의 실내공기 질 관리의 중요성 또한 대두되고 있다. 교육부는 미세먼지 환경기준 강화로 인해 교실 내 머무르는 시간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실내 공기 질 관리 강화를 위하여 시・도교육청과 협의하여 공기정화장치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미세먼지에 좋다는 공산품의 정확한 성능 정보가 미흡하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방우 박사(한국기계연구원)가 학교용 공기청정기의 현장 미세먼지 저감 실증에 대해 발표하고, 노광철 대표(에어랩)가 공기청정기와 환기장치의 미세먼지 저감 사례 비교에 대해 얘기하며, 배귀남 단장(미세먼지사업단)이 생활환경 미세먼지의 과학기술적 관리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패널토론에서는 김윤신 석좌교수(건국대)가 사회를 맡고, 정권 교수(서울시립대, 전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박준석 교수(한양대), 이진임 사무관(서울시 북부교육지원청), 이은영 대표(소비자시민연대), 지현영 사무국장(미세먼지대응센터), 차성일 전무이사(한국공기청정협회)가 토론한다.
김승희 의원은“미세먼지에 취약한 학교 내의 미세먼지 감소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권,건강을 보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이번 토론회가 학교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