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서울모터쇼, 28일 프레스데이 시작으로 막 올려 - 21개 완성차 브랜드가 39종 신차 공개…참가업체 227개 ‘역대 최대’ - 완성차ㆍ부품업체 중심 전시형태에서 테마관 중심으로 변화 - 개막식도 파격적 변화…키노트스피치 처음 도입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모터쇼, ‘서울모터쇼’가 28일 역대 최대 규모로 막을 올렸다.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를 앞세운 서울모터쇼는 다음달 7일까지 약 열흘간 자동차 매니아들을 열광시킬 예정이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2019 서울모터쇼’는 공식 개막일을 하루 앞둔 이날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프레스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모터쇼의 주제는 글로벌 자동차산업을 관통하고 있는 키워드인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SustainableㆍConnectedㆍMobility)’.
21개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 및 7개 전기차 전문 브랜드, 2개 자율주행차 솔루션 기업 등 총 227개 업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자동차 산업의 청사진을 선보인다.
완성차 브랜드가 월드 프리미어 7종, 아시아 프리미어 10종, 코리아 프리미어 22종 등 총 39종의 신차를 공개한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의 1.6 터보와 하이브리드 모델을 전 세계 최초로 무대 위에 올리고, 기아차는 모하비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모델인 ‘모하비 마스터피스 콘셉트’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콘셉트카 ‘SP시그니처’도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한다. 르노삼성의 ‘XM인스파이어’ 쇼카도 세계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다. 여기에 전기차 전문 브랜드가 선보이는 월드 프리미어 13종, 자율주행차 솔루션 기업이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1종도 자동차 매니아들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 서울모터쇼는 규모 면에서만 커진 것이 아니다.
완성차와 부품업체를 중심으로 꾸려지는 기존의 전시형태에서 탈피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모빌리티’ 등 3개의 핵심 주제를 반영한 테마관을 중심으로 꾸려진다. 이를 통해 수소전기차 기술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통한 친환경적 진화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 기술, 차량공유기술 등 초연결성 사회로 변모하는 미래상도 살펴볼 수 있다. 또 전기차 18대를 관람객들이 시운전할 수 있는 친환경차 시승행사도 마련된다.
개막식도 파격적 변화를 시도한다.
개막공연, 축사 등 행사성 위주의 부문은 축소하고 참가업체들이 직접 자사의 신기술과 신제품을 소개하는 키노트 스피치가 처음 도입된다. 올해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현대차, SK텔레콤, 자트코코리아엔지니어링㈜가 기조연설을 맡으며, 향후 대회부터는 참가규모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더불어 참가업체들을 위한 B2B 역할 증대를 위해 해외 국가관 참여를 확대했다. 올해는 영국(최초 참가), 독일, 멕시코, 체코의 정부기관 및 업체 40곳이 서울모터쇼에 국가관을 꾸리며, 투자 세미나 및 B2B세션 등을 마련해 운영한다.
모터쇼 주제에 부합하는 국제 콘퍼런스와 세미나도 풍성하게 진행된다. ‘자율주행차 표준화 포럼 국제표준 세미나’, ‘우리산업 전환기, 글로벌에서 답을 찾다’, ‘생각하는 자동차, 혁신의 미래(Thinking Automobiles: The Future of Innovation)’ 등이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모터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정만기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은 “2019서울모터쇼는 서울모터쇼가 향후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모빌리티 등의 신기술과 신제품이 공개되는 모빌리티쇼로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변화의 원년”이라며 “주제 일원화, 산업별 기술 트렌드를 전시기획에 적극 반영하고, 관련업체와 지속적인 소통을 펼치는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우리 모터쇼가 해외 유명 모터쇼와 가전쇼 못지않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과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