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이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이 미흡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11일 정부의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언 발에 오줌 누기에 불과하다”며 “지금은 전시행정보다 국제 협조가 어느 때보다 긴요한 전략적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국내에 유입된 미세먼지가 중국의 영향이라고 지적하며 국제 소송도 불사해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미세먼지가 중국에서 유입된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고 이 의원은 주장했다. 이 의원은 “국립화경과학원 대기질 모델 기법을 이용해 국내외 영향을 분석한 결과 국외 영향이 평균 75%에 달한다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중국을 상대로 강력 항의하고 손해배상청구를 통해 국제환경소송이라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도 미세먼지 문제를 심화시켰다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 이 의원은 석탄화력발전소 신설중단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점도 비판했다.

정부의 액화석유가스(LPG) 차량 규제완화에 대해 그는 “관련 논의가 다음주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안소위원장으로서 여러 측면에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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