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환경감시원ㆍ취약시간 악취 순찰반 등 운영

[헤럴드경제(시흥)=박준환 기자]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정왕ㆍ배곧지역 악취를 뿌리뽑기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먼저 지난 2월 2019년도 시흥시 민간환경감시원 1차 선발자 3명을 선발한데 이어 오는 13일까지 2차 선발자를 모집, 시흥스마트허브 및 정왕지역의 대기환경 개선과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직접 환경오염행위를 감시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흥시 민간환경감시원은 시흥스마트허브 및 정왕지역의 악취문제가 대두되었던 1997년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환경감시활동으로 시작됐다. 1999년 7월부터 경기도와 시흥시의 예산지원을 받아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민간환경감시원의 주요업무는 정왕ㆍ배곧지역(시흥스마트허브포함) 악취, 하천, 불법 소각, 무단투기 감시 등이다. 모집기준은 ▷공고일 현재 정왕동 및 배곧동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시민 ▷일정한 직장이나 각종단체에 어떠한 직책도 가지고 있지 않고 감시원 근무에 지장이 없는 시민 ▷최근 1년 이내 시흥시청 소속으로 근무한 경력이 없는 시민 ▷운전이 가능하고 환경감시활동 임무를 수행하는데 지장이 없으며 연령이 만30세이상 만60세 이하인 시민이다.

민간환경감시원 신청서는 시흥시 환경관리센터(310-5961~5963)에 비치돼 있고 시청홈페이지에서도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접수기간 내에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가지고 환경관리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새롭게 감시원으로 임명된 지역주민이 환경을 깨끗이 개선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또 정왕동 취약시간(오후7시~10시)대의 악취발생을 집중 감시하고 사전예방을 위해 환경정책과 공무원 3명 1개조로 구성된 야간 악취 순찰반을 3월부터 편성, 운영한다.

순찰반은 휴일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밤 시간대에 시흥스마트허브와 정왕동을 중심으로 악취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사업장 조업 시 악취방지시설의 가동유무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시료를 채취해 악취농도를 확인하는 등 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악취 민원이 발생할 경우에는 상황을 접수한 후 신고지역에 즉시 현장 출동 확인해 조치하게 된다.

시흥시는 악취저감을 위해 악취순찰(전수조사), 민간환경감시단 운영, 지속적인 악취배출업소의 지도‧점검 강과, 환경시설에 대한 전문기술 및 자금지원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