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가이드 중소형주 핫클릭 최고 인기 천보, 연일 신고가 에코프로비엠도 양극재 수혜

2월 중소형주(株) 시장에선 천보와 에코프로비엠 등 2차전지 관련주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뜨겁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월 한달간 가장 많이 읽힌 중소형주(시가총액 1조원 미만 종목) 보고서는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의 ‘천보-저평가 매력이 돋보이는 2차전지 수혜주’이다. 이 기간 가장 많이 검색된 종목 역시 천보이다.

김 연구원은 “2차전지 소재 수요 증가로 연평균 30%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공모가 기준 올해 예상 주가순이익비율(PER)은 13.3배”라고 밝혔다.

천보는 상장 이후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시가총액이 최근 5500억원을 넘어섰다. 천보는 전해질 3종(LiFSI, LiPO2F2, LiDFOP)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는데, 수익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진 전해질(LiFSI)은 해외 업체 2곳과 과점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캐시카우(현금창출원)인 액정표시장치(LCD) 식각액 첨가제 부문에서도 글로벌 시장의 95%를 점유하고 있다.

또 다른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 역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최종경 BNK투자증권 연구원의 ‘에코프로비엠-하이니켈양극재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 수혜’는 중소형주 리포트 중 두번째로 많이 읽혔다.

최 연구원은 “기존 소형 2차전지 시장은 전기자동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심의 중대형 시장으로 중심축이 이동할 것”이라며 “전기자동차 시장의 고성장과 함께 에코프로비엠이 참여하고 있는 하이니켈계 양극재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증가하는 고객사 수요를 대비해 단계적인 증설을 통해 2023년까지 연간 18만t 수준 생산능력(CAPA)을 갖출 계획이다.

한편 바이오에 대한 관심도 여전했다. 2월에 상장한 항암관련 새내기주 셀리드는 핵심기술인 ‘셀리백스’가 환자 자신의 세포로 제조된 개인 맞춤형 면역치료백신이란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총 7400억원 규모인 지트리비앤티는 안구건조증 치료가 올해부터 임상3상에 진입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큰 관심을 끌었다.

김지헌 기자/r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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