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있지' 신유나, '수지 신드롬'을 재현할 수 있을까?11일 JYP 새 걸그룹 있지의 데뷔곡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면서 대중의 관심도가 높다.있지의 막내, 2003년생 신유나가 그 중심에 섰다. 흠 잡을 데 없는 신유나의 외모가 있지 다섯 멤버 중 특히 예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모양새다. 가지런한 눈썹부터 또렷한 눈, 오똑한 코에 웃을 때 시원하게 벌어지는 입매까지 이목구비가 그의 매력으로 꼽힌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보면 있지 멤버들 중에서도 특히 신유나가 주목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있지 신유나의 미모를 칭찬하는 글이 줄짓는 데 따라 한편으로 9년 전 연예계에 입성한 있지의 직속선배 한 명이 떠오르기도 한다.있지에 앞서 2010년 JYP가 내놓은 그룹 미쓰에이에서 막내로 얼굴을 알린 수지 얘기다. 수지가 당시 속했던 미쓰에이도 있지처럼 데뷔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던 바다. 그 중에서도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한 인물이 수지였다. 청초한 분위기와 화려한 이목구비를 동시에 갖춘 수지의 외모가 신드롬을 일으켰다. 덕분에 연예계 첫 발을 떼자마자 큰 인기를 끌고 가요계를 넘어 연기자로 나설 기회가 주어짐은 물론, 광고계 러브콜이 잇따라는 등 승승장구한 수지다.더욱이 있지의 신유나와 미쓰에이 수지는 만 16세에 데뷔했다는 점이 같다. 이에 신유나가 현재 K팝 신에서 기대주로 꼽히는 있지의 멤버로 첫 발을 떼게 된 것과 관련해, 향후 수지와 같은 행보를 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것이다. 있지의 신유나, 미쓰에이의 수지 두 사람의 평행이론이 이뤄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