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소희 기자] '스카이(SKY) 캐슬' PD가 17, 18회 대본 유출 사건에 대해 씁쓸함을 드러냈다.JTBC 금토드라마 ‘스카이 캐슬’ 조현탁 PD는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도화동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이날 조현탁 PD는 "17부 편집을 하고 있다가 뒤늦게 유출 소식을 들었다.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당황스러웠다"면서 "어떻게 하면 더 재밌게 보일까 치열하게 고민하던 터에 이미 대본이 유출돼서, 실은 굉장히 분노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이어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현장에서 힘들게 짜낸 건데 이게 쉽게 밖으로 유출됐다. 이건 범죄라고 생각한다"면서 "일부에서는 유명세로 인한 것이고 마케팅이 되지 않겠냐고 하시는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도 업계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라고 생각한다. 또 우리도 재발하지 않도록 힘쓸 것이다"라고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스카이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다.현재 ‘스카이 캐슬’은 오는 2월 1일 오후 11시 최종회를 앞두고 있다. 이에 드라마가 이미 비지상파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데 이어 기념비적인 숫자로 끝을 맺을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