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준호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미드필더 황인범(23)이 대전을 떠나 밴쿠버로 향한다.31일 대전시티즌은 "몇몇 클럽에서 황인범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그중 밴쿠버가 가장 적극적인 태도로 협상에 임하며 황인범과 구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황인범의 북아메리카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밴쿠버 화이트캡스 이적 배경을 밝혔다.밴쿠버는 2018시즌 MLS 서부 콘퍼런스 8위, 리그 전체 14위를 기록한 팀이다. 한국 팬들에게는 이영표 현 KBS 해설위원의 전 소속팀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밴쿠버는 추후 황인범의 유럽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대전에서 태어난 황인범은 대전의 유소년 시스템을 거쳐, 2015년 신인 우선 지명으로 대전에 입단한 '로컬 보이'다. 지난해에는 아산무궁화에서 군 복무를 하던 도중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조기 전역을 하고 대전으로 복귀하기도 했다.이제는 대전을 떠나 MLS로 가게 된 황인범은 2월 10일 대전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한 후 밴쿠버로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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