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환경에 최적화된 위치관제시스템 플랫폼 구축 계기”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글로벌 ICT플랫폼 전문기업 디에스피원(대표 홍동호)이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이사장 박영태)와 e-모빌리티 위치관제시스템(제품명 E-Mobi) 공급계약을 맺었다. 디에스피원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전기차·전기스쿠터 등 e-모빌리티 이동수단의 대중화 시대에 발맞춰 관련 플랫폼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에스피원은 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와 ‘E-Mobi’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에스피원은 내년 4월까지 위치관제서비스 시스템 연동 및 최적화 테스트를 끝내고, 협회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 2016년부터 디에스피원이 개발해 온 E-Mobi는 실시간 위치추적과 이동수단의 경로 관련 빅데이터 수집, 도난방지 등의 기능을 갖춘 제품. 지금까지 2G와 3G, LTE용 제품까지 개발에 성공해 국내는 물론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디에스피원은 2G나 3G용 E-Mobi는 동남아시아 지역에 주로 공급하고, LTE 제품은 국내용으로 내놓고 있다. 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를 통해 공급하는 E-Mobi는 LTE환경에서 구동되는 제품으로, 사물인터넷(IoT)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디에스피원 관계자는 “E-Mobi는 음식점 등 배달용 오토바이에 장착해 도난방지라는 1차적 용도 외에 배달 프랜차이즈에서 빅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는 IoT 기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E-Mobi는 2G/3G/LTE 등 모든 통신환경에서 GPS 위치정보를 오토바이 등 e-모빌리티 소유자의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제공한다. 디에스피원이 SK텔레콤, kt 등 대형 이동통신회사에 10여년간 중계기용 핵심 디지털 신호처리 보드를 공급하면서 쌓은 디지털 신호처리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e-모빌리티 시대의 핵심제품으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는 지난해 7월 전기차 등 스마트이모빌리티 정책과 기술에 관한 조사, 연구 활동 등을 통해 공공∙민간부문 상호 협력을 촉진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협회 하일정 사무국장은 “디에스피원과 함께 내년부터 E-Mobi를 빠르게 대중화한다면 한국이 e-모빌리티 선진국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에스피원 홍동호 대표는 “이번 공급계약은 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와 함께 e-모빌리티 환경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구축하는 의미가 있다”며 “2G에서 LTE에 이르는 E-Moto 제품 라인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e-모빌리티 제품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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