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드러머 전태관이 긴 투병 생활 끝에 별세했다. 향년 56세다.

고인은 2012년 신장암 수술 이후 2014년 어깨에도 암이 전이돼 투병 생활을 해왔다. 지난 4월 아내를 먼저 떠나보내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 같은 밴드의 멤버 김종진은 올해 ‘봄여름가을겨울’ 데뷔 30주년을 맞아 전태관을 위한 헌정 앨범을 준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1986년 고(故) 김현식이 결성한 밴드 ‘김현식의 봄여름가을겨울’로 음악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인조로 팀을 재편하고 1988년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로 정식 데뷔했다. ‘어떤 이의 꿈’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가수 겸 제작자 윤종신은 2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 “전태관 형께서 세상을 떠나셨다. 아프지 않은 곳에서 편히 쉬셔요. 형 감사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전태관의 생전 사진을 올렸다.

온라인 공간에서도 전태관의 사망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는 의견이 계속 게진되고 있다. 네티즌 ‘jame****’는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는 제 인생 최고의 곡 중 하나 입니다. 명곡을 기억하며 선생님을 위해 애도를 빕니다”라는 댓글을 적었다. ‘mvpp****’라는 네티즌은 “태관이 형!고마웠고 보고싶을 거에요.행복한곳으로 가시길~감사했어요”라고 그를 기억했다.


sh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