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우리동네 사회서비스기관 품질은 어떤 수준일까. 이런 궁금증은 앞으로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와 ‘복지로’에서 간단하게 확인 할 수 있게 됐다. 사회서비스는 도움이 필요한 국민에게 상담, 재활, 돌봄, 정보제공, 시설이용, 역량개발, 사회참여 지원 등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보건복지부는 ‘2018년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A등급 55개 곳 등 총 660곳의 평가등급(A~D, F)을 복지부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품질평가는 동일 사업에 대해 3년 주기로 시행되며, 올해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인 아동역량개발, 사회참여지원, 신체건강지원 등 3개 사업군 제공기관 66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올해 종합평가 결과, 전체기관의 평균점수는 81.48점으로 지난 2015년 대비 1.72점 상승(79.76→81.48점)해 3년간 사회서비스 품질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평가는 평균 57.18점(73점 만점)으로, 특히 아동역량개발 기관의 평균점수(57.41점)가 가장 높았다. 만족도는 평균 24.29점(27점 만점)으로 상당히 만족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가운데 A등급은 55곳, B등급은 117곳이었고, C등급이 243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D등급 127곳, F등급도 118곳에 달했다.

지역별로 대전광역시(89.69점), 전라북도(88.02점), 강원도(87.22점) 순으로 제공기관의 서비스 수준이 우수했다. 또한, 상위 10%에 해당하는 A등급 55개소 중 11개소가 대전광역시에 소재해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수 제공기관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 성과를 낸 A등급 55개 기관에는 장관상, 포상금 및 우수기관 현판을 수여해 사기를 진작하고, 종전 평가대비 2등급 이상 향상된 B등급 6개 기관에 대해서도 포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흡 기관(D, F등급)에는 역량강화교육 및 품질관리 맞춤컨설팅을 통해 서비스 품질개선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류양지 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과장은 “이번 품질평가 결과 공개를 통해 국민들이 우수한 서비스 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사회서비스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서비스 유형별 특화지표 및 정성평가를 도입하는 등 품질평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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