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실정에 맞게 기획한 일자리사업을 선별해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는 ‘2019년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174개 지자체가 503개 사업을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고용부는 권역별 지방고용노동청과 본부 심사 등을 거쳐 내년 1월 지원 대상 사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고용부는 2006년부터 해마다 지자체의 일자리사업을 공모해 우수사업에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원 예산은 1040억원이 편성됐다.

고용부는 올해부터는 정책·기획 단계부터 지자체가 주도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지자체의 자율성을 제한해온 각종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또 부산, 울산, 경남, 전남, 전북 등 고용 위기를 겪고 있는 5개 권역 기초자치단체를 선별 지원하는 사업 유형을 신설해 고용위기지역 노동시장 개선을 촉진하기로 했다.

박성희 고용부 노동시장정책관은 “지역 일자리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지역의 특성을 가장 잘 아는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자체의 일자리사업이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dew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