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차별화 패키지’ 부각
제약업계에서는 같은 성분의 제네릭의약품의 경우 오리지널의약품과 비슷한 이름을 쓰는 경우가 많다. 오리지널의약품과 동일하다는 인상을 주기 위해서다. 하지만 떄론 차별화된 제품명으로 존재감을 나타내는 사례도 있다.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로 대표되는 금연치료제는 물질특허를 회피한 제네릭이 쏟아져 나오며 지난 14일부터 정부의 금연치료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금연치료제가 기존 3개에서 59개로 대폭 늘어났다.
이런 치열한 경쟁 속에서 보령제약 금연치료제 ‘연휴(煙休)정’은 오리지널의약품과 유사한 제품명을 사용하지 않고 차별화된 제품명과 패키지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연휴정(성분명 바레니클린)은 그 이름부터 이목을 집중시킨다. 다양한 제품 중 유일하게 두 글자의 한자어 ‘연휴’라는 제품명을 사용했다. 연휴는 ‘연기(煙)를 쉬다(休)’는 의미로 금연치료제임을 부각했으며 동음이의어인 연휴(連休)가 자연스럽게 연상되도록 했다.
패키지 디자인은 복용자의 복약순응도를 향상시켜 금연 성공률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제작했다. 오리지널 금연치료제인 챔픽스의 경우 1~3일차에는 1일 1회 0.5mg, 4~7일차는0.5mg, 1일 2회, 8~투약 종료 시까지는 1mg 1일 2회를 복용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복용방법은 복잡해서 의사와 약사의 복약지도가 이뤄줘도 실제 복용 시에는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
보령제약의 연휴정은 PTP포장에 일별 복약방법이 표기되어 복용자들이 알기 쉽게 언제 치료제를 복용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복약순응도를 높인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바레니클린 성분의 금연치료제는 12주 치료 기간 동안 80% 이상 빠뜨리지 않고 잘 복용할 경우 금연을 유지할 확률이 약 33.5%에 달할 만큼 성공률이 높아 잊지 않고 복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PTP포장에 일별 복약 방법을 표기한 연휴정은 복용자가 잊지 않고 복약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금연 성공률을 높이는 금연 성공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인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