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EBS(한국교육방송공사)가 출시한 입체퍼즐이 ‘김정은 미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이를 두고 맹공을 퍼부었다.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은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EBS를 향해 ‘연탄가스 같은 조직’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 방송이 국민의 건전한 사고를 질식시키고 있다. 청년들의 건강한 사고를 해치는 조직”이라고 비판했다.

또 “무슨 빨치산 조직도 아니고 이게 뭐하는 짓거리냐”고 지적했다.

같은 당 박성중 의원은 EBS 유시춘 이사장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누나인 점을 걸고 넘어졌다. 또 KBS PD 출신이자 정연주 전 KBS 사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장해랑 EBS 사장의 능력과 도덕성을 문제 삼고 “지난번에도 EBS에 대한 편파성을 지적했는데 이걸(김정은 입체퍼즐) 기획한 사람이 누군지 확인해서 파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과방위 전체회의에 출석한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저도 우려를 갖고 있다”며 “EBS의 문제가 있는 것은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논란이 된 제품은 판매가 중단됐다. 또 전면 회수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EBS 자회사인 EBS 미디어와 역사 교구 사업 파트너사인 스콜라스는 지난달 ‘한반도 평화 시대를 여는 지도자들’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입체 퍼즐 놀이용 교구를 판매했다. 이 교구는 한반도 평화와 관계된 4개국(한국, 북한, 미국, 중국) 정상들을 종이 인형으로 조립하는 형태다. 이 가운데 김 위원장을 ‘세계 최연소 국가원수’라 소개하고 “하루빨리 한반도에 평화시대가 오길 기대해요”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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