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유엔난민기구(UNHCR) 특사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졸리는 ‘난민 옹호’ 발언으로 이목을 끈 UNHCR 친선대사 정우성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UNHCR 한국대표부에 따르면 졸리는 지난 2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3일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서울사무소에서 졸리와 정우성은 1시간 정도 면담을 했다.

졸리는 정우성이 최근 ‘난민 옹호’ 발언 뒤 비난 여론이 들끓은 사실을 언급했다.

이 자리에서 정우성은 “한국 사회에 ‘반난민 정서’가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다행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그런 정서가) 다소 과장되게 보이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난민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목소리를 크게 내는 것일 뿐, 국민 대다수는 아직 난민에 대해 잘 몰라서 의견이 없거나, 난민을 옹호하지만 상당수는 조용하기 때문”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졸리는 4일 오전에는 박상기 법무부 장관을 만나 예멘 난민을 지원하는 한국 정부와 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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