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저의 오만과 독선으로 인해 상처받았을 회사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밝혔다.
양 회장은 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장문의 글을 통해 “기업을 운영해오며 저의 독단과 오만한 행태가 다른 이들에게 크나큰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미처 깨닫지 못하는 잘못을 저질렀다”며 “그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미래기술 회장 등 일체의 직에서 물러나고 회사 운영에서 손을 떼겠다고 밝혔다. 향후에도 임직원에게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어떠한 직분에도 나가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양 회장은 또 “이번 보도를 접하면서 저에 대한 비난과 원망은 모두 옳은 말씀으로, 저 스스로 반성의 계기로 삼고 있으나 회사 직원들이 마치 ‘불의를 보고도 침묵한 비겁자’로 지칭되는 현실에 다시 한번 큰 좌절감과 비통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며 “보도와 관련한 모든 사항에 관해 제가 마땅히 책임을 지겠다”고 덧붙였다.
양 회장은 지난달 30일 뉴스타파의 보도를 통해 직원 폭행과 폭언 영상이 공개돼 파장이 일었다. 이후 매체는 양 회장의 엽기적인 행각이 담긴 다른 영상도 추가 공개했다. 자사 직원들을 자신의 노예처럼 부리는 양 회장의 경영 방식에 비난 여론이 빗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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