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대…1인당 사기금 1034만원 지난해 4023건 제보…포상금 13억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지속적으로 늘며 상반기 4000억원을 돌파했다. 반기 기준 사상 최고치다.
29일 금융감독원이 올 상반기 발표한 보험사기 적발현황을 보면 적발금액은 지난해 같은기간(3703억원)보다 297억원 증가(8.0)한 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속 증가 추세이던 적발액은 2016년 하반기(3705억원) 수준을 넘어서면서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적발인원은 3만8687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5454명 감소(12.4)했지만 적발금액이 늘어 1인당 평균 사기금액은 1034만원으로 높아졌다. 2016년과 지난해 상반기는 적발금액이 적었으나 적발된 이들이 많아 각각 870만원, 840만원 수준을 보였다.
남성이 2만7369명으로 70.7를 차지했고, 30~50대의 보험사기가 67.1로 대부분이었다. 다만 30~50대 사기 비중은 2016년 70.9, 지난해 69.2 등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다. 오히려 60대 보험사기 비중은 2016년 14.0에서 지난해 14.8 올해 16.2로 점차 높여갔다.
직업별로 회사원(보험외)이 19.6(7579명)로 가장 많았고 전업주부도 9.7(3764명) 상당비중을 차지했다. 무직ㆍ일용직이 9.1(3533명)로 뒤를 이었고, 학생도 4.2(1629명)로 보험사기의 주요 혐의자였다.
병원종사자(578명, 1.5)의 1인당 보험사기금액은 3500만원에 달해 평균의 3배를 넘었다. (자동차)정비업소종사자들도 보험사기에 가담하기 시작했다.
손보는 3622억원으로 보험사기의 대부분인 90.5였다. 자동차보험사기 비중은 2015년 상반기 47.2였던 비중은 올 상반기 42.1(1684억원)로 줄었다.
지난해 보험사기 제보건수는 4023건으로 전년대비 2.8 증가했다. 각 보험협회 및 보험사는 우수제보 3925건에 대해 13억1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문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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