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체 수출부진ㆍ내수위축 등 이중고 ‘산업구조 고도화 프로그램’으로 10조원 공급 예정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정부가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 자동차 부품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1조원의 보증공급을 실시한다.
금융위원회는 내달 1일부터 ‘신ㆍ기보 우대보증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자동차 부품업체 등에 대해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이 7000억원, 기술보증기금이 3000억원의 보증을 실시하게 되며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요조사 진행 결과를 바탕으로 협의를 통해 규모를 결정하게 된다.
우대사항으로는 보증비율을 85%에서 90%로 상향하고 보증료율은 최대 0.3%포인트 낮춘다.
그동안 신ㆍ기보 특례보증 지원을 통해 모두 631건, 1504억원이 집행됐으며 조선기자재업체, 산업ㆍ고용위기지역 한국GM 협력업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성동조선 및 STX조선 협력업체 등이 지원을 받았다. 보증비율 95%, 보증료율 0.3%포인트 인하, 심사기준 완화 등 보증혜택도 제공됐다.
항후 금융당국은 중소 자동차 부품업체가 보증 프로그램을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산업부, 자동차 부품협회, 신ㆍ기보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올해 안으로는 10조원 규모의 ‘산업구조 고도화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중소ㆍ중견 자동차 부품업체, 전통 주력사업 혁신, 신성장 분야에 자금을 공급한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이 시설투자 소요자금의 80%까지 지원하고 대출이나 출자 등을 통해 기업의 리스크도 분담할 계획이다.
또한 금융감독원은 시중은행이 자동차 부품산업 업황 악화를 이유로 개별회사 신용도를 감안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여신을 회수하지 않도록 점검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현재 산업부를 중심으로 자동차산업 실태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자동차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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