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아직 특검으로부터 연락이 안 왔다. 특검조사 과정에 필요하면 소환할 것 같은데, 특검 조사에서 도민 의혹을 충분히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
1일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경남발전연구원에서 열린 경남도정 인수위원회인 새로운 경남위원회 도정 4개년 계획 최종보고회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앞서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자신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한 것에 대해 언급한 것이다.
그는 “(드루킹) 사건 때문에 도민들의 걱정이 많겠지만, 언론 보도행태가 처음 이 사건이 불거질 때로 돌아가는 것 같다”며 “지난 경찰 조사과정에서 충분히 밝히고 소명했던 내용을 마치 새로운 것인 양 반복해서 보도하고 있다”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김 지사는 새로운 경남위원회가 도정 4개년 계획(안) 최종보고회에 대해 “지사 혼자서 4년간 도정을 풀어나가고 이끌어가려면 옆길로 빠지기도 하고 사건·사고 생기면 거기에 매몰돼 길을 잃어버리기도 한다”며 “그런 일이 있더라도 도정 방향과 목적을 잊지 않도록 나침반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도정 4개년 계획을 부탁했다”고 말했다.
한편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드루킹’의 공범으로 판단하고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특검은 지난달 31일 이와 함께 관사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법원은 영장을 기각해 압수수색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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